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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영업정지 첫날 가입자 4500명 이탈

사진=손진영 기자 son@



SK텔레콤이 영업정지 첫날이었던 11일 가입자 4500여명을 경쟁사에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건수(알뜰폰 제외)는 5만9872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번호이동건수 9978건으로 1만건에도 못미쳤으며, 정부가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통신사별로는 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간 단독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LG유플러스는 2693명 순증하며 가입자 회복에 탄력을 받았다. 이번달 나홀로 정상 영업하는 KT는 1757명 순증했다.

11일부터 신규·번호이동 가입자 유치가 정지된 SK텔레콤은 4450명 순감했으나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 첫날보다도 가입자 이탈 규모는 적은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영업정지 첫날인 지난 27일 총 5008명 순감했다.

그러나 이번 번호이동 통계는 연휴기간을 포함한 수치여서 SK텔레콤의 단독 영업정지 첫날 숫자를 단독으로 추산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개통 신청자를 전산으로 등록할 수 없어 다음 영업일에 한꺼번에 등록이 이뤄진다.

앞서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1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정지 제재를 받았다. SK텔레콤은 5~6월 시장조사불법 보조금 주도사업자로도 꼽혀 제재 효과 문제로 성수기인 추석 직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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