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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14일 첫 방미…북핵·한미동맹 등 논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미국을 방문해 카운터파트인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미측과 ▲북한·북핵 문제 ▲한미 동맹 현안 ▲동북아 정세 ▲중동 등 국제 현안과 관련한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 실장은 방미 기간 미 학계 등의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외교·안보 정책 등 공통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17일 귀국한다.

김 실장의 이번 방미는 지난 6월 안보실장에 임명된 뒤 첫 국외 출장이다. 방미 기간 김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추석 대북구상'을 설명하고 한미 공조방안 타진에 주력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한미동맹, 양측간 현안으로 급부상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의 한국 배치, 대(對)중국 및 일본과의 관계 등 외교 안보 현안을 두루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