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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도로에서 전기를 생산한다고?…차량 압력 활용 에너지개발

정부 부처 협력사업 추진…화력발전소 온배수 인근 농가에 제공

추석 연휴기간 경부고속도 모습



차량 통행때 도로에 발생하는 압력을 전기로 전환해 가로등과 신호등 등에 공급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농촌진흥청과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기술 분야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는 도로 교통 미활용 에너지 이용을 위해 '압전에너지 하베스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압전에너지는 수정, 전기석, 로셸염 등 일정한 방향에서 압력을 가하면 전자를 발생시키는 압전소자를 활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압전 소자를 도로에 매설해 차량 통행으로 발생하는 압력을 전력으로 전환해 독립 전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산자부는 "압전 에너지를 활용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고속도로를 구현할 수 있고, 가로등과 신호등 등에 독립된 반영구적 전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국방 분야에서는 민간의 연료전지와 이차전지(축전지)를 혹한과 혹서 등 극한 환경이나 고립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군 전투력 향상, 군 기지의 높은 에너지 신뢰성 확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농촌진흥청과는 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시설농업에 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화력발전소에서는 연간 552억t의 온배수가 발생한다. 이를 인근 시설농가에서 활용할 경우 연료비가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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