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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전자발찌 차고 또 '성추행'한 대학생 붙잡혀

전자발찌를 차고도 상습적으로 여성을 성추행한 대학생(19)이 붙잡혔다.

1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차고 또다시 상습적으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정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여성 A씨의 가슴을 만지고, 지하철 내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에 몸을 밀착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정씨는 지난 7월 상습 성추행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