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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전 국회의장 골프장 캐디 성추행 논란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76) 전 국회의장이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여성 경기진행요원(캐디)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해당 골프장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박 전 의장이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다 담당 캐디 A씨의 신체 일부를 접촉해 A씨의 항의를 받았으며, A씨는 곧바로 다른 캐디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인 캐디 A씨는 박 전 의장을 원주경찰서에 신고했으며, 박 전 의장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