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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추석 후 뭐 샀나…30대는 '입고' 20대는 '바르고'



명절 증후군을 달래기 위한 쇼핑 목록이 세대별로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10~11일 자사 방문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날(9일) 대비 59% 상승했고, 추석 당일(8일)보다는 134%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이처럼 쇼핑으로 명절 스트레스를 풀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20대와 30대 여성의 구매 품목이 확연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의 경우 10~11일 이틀간 의류 판매량이 추석 이전(9월 4~5일)과 비교해 198% 증가했다. 주로 재킷, 블라우스, 니트 등 가을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업체 측은 30대 여성들은 추석 음식 준비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새 옷 장만으로 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명절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20대는 추석 후유증 극복을 위해 피부관리 제품을 많이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20대 여성의 구매 품목 중 기초 화장품, 마스크 시트 등의 판매량은 추석 전보다 153% 급증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도 92% 늘어난 수치다.

아이스타일24 관계자는 "명절 직후 여성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 등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면서 "많은 여성들이 추석 연휴 기간 받은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해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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