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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기업 '디아지오', 스타트업 기업 대상 글로벌 투자 프로젝트 출범



종합 주류기업 디아지오는 13일 '디아지오 테크놀로지 벤처(Diageo Technology Ventures)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세계 신생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책임음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과 기술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디아지오 테크놀로지 벤처프로그램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전 세계 벤처기업 또는 사업가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디아지오가 진행중인 다양한 사업분야에 혁신적인 플랫폼이나 기술을 적용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그램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벤처기업 또는 사업자는 디아지오 글로벌 본사의 심사를 통해 파트너 업체로 선정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각 10만 달러의 스타트-업 자금을 투자받게 된다.

최우선 선정 요건은 소비자들이 책임있는 음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이나 플랫폼을 제안하는 것이며, 이와 함께 소매와 도매업체들을 위한 도난, 위조 등 불법행위 방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후원 프로젝트에 지원을 원하는 벤처기업은 오는 10월 말까지 디아지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기업은 1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디아지오 마케팅 총괄임원 씰 살러르(Syl Saller)는 "벤처 기업이나 사업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진함에 있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디아지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파트너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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