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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경남 사천·하동 하천서 물고기 집단 폐사



경남 사천시 곤명면과 하동군 북천면 사이의 초량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

사천시 환경보호과는 13일 오전 초량천 일대 5㎞에 걸쳐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주로 피라미 종류의 물고기 300∼400 마리가 죽은 채 물에 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하천이 뿌연 회색빛을 띠고 있어 폐사한 물고기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는 하동군과 함께 하천물 시료를 채취하고 북천터널 공사 현장을 확인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