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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명품 아역 '마마' 윤찬영, 유승호·여진구 국민 남동생 계보 잇나

윤찬영./판타지오 제공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송윤아의 아들 '한그루'로 열연중인 아역 배우 윤찬영(14)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실력파 아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한그루는 엄마 한승희(송윤아)에게 모질고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지만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는 다정다감한 질풍노도 시기의 사춘기 소년.

윤찬영은 매 회 엄마 송윤아와 날 선 대립 연기로 모자간의 갈등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하정우·김성균·염정아·김새론 등과 함께 판타지오 소속인 윤찬영은 데뷔 2년차 아역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tvN수사극 '갑동이'의 완벽한 사이코패스 이준부터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에서 정겨운 아역, tvN 드라마 '몬스타'와 영화 '소녀괴담'의 강하늘 아역,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맨홀'의 주인공 정경호 아역까지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도맡아 왔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이 드라마에서는 또 다시 찾아온 고통에 결국 실신한 한승희와 그런 엄마를 발견하고 오열하는 한그루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16.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끝없는 사랑'(8.6%), KBS 2TV '개그콘서트'(14.3%)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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