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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화폐 70조 돌파…5만원권 영향 환수율 22.7% 그쳐

시중화폐 70조 돌파…회수 안된 5만원권 영향

시중 유통 화폐가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화폐 잔액(기념화폐 제외)은 70조49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3298억원(1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만원권이 1년 전보다 9조8933억원(26.1%)이나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만원권의 유통 잔액 증가 규모는 같은 기간에 1조1202억원(6.7%), 5000원권은 1451억원(12.9%), 1000원권은 982억원(7.3%) 등이었으나, 5만원권은 증가액 뿐만 아니라 증가율도 두드러지게 높다. 5만원권 중 상당 물량이 한은 금고를 빠져나가면 종적을 감추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8월 5만원권의 환수율은 22.7%로, 지난해 동기(54.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에 한국은행 금고에서 나와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이 100장이라면 한은에 돌아온 5만원권은 약 23장이라는 얘기다.

같은 기간 1만원권의 환수율은 100%를 넘고 5000원권은 74.2%, 1000원권은 80.3%인 점과도 너무나 다르다.

이에 대해 한은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액권 중심의 화폐 수요 증가가 주요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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