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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첫 공습...군사행동 강화

미국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군사 행동을 강화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서 처음으로 공습을 가한 것이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국이 바그다드 부근에서 한 차례 공습을 가했고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에서도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바그다드 남서부 공습은 지난달 IS 공습을 시작한 이후 처음 이뤄졌다"며 "이라크군의 진격에 발맞춰 시행했다"고 성명을 통해 설명했다. 바그다드 공습으로 이라크 전역에서 미군의 누적 공습 횟수는 162회가 됐다.

이러 가운데 시리아 동부에서는 시리아 정부군의 작전으로 보이는 폭탄 공격으로 데이르 이조르시의 마지막 다리가 무너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데이르 이조르시에 고립된 IS 대원들은 이번 공격으로 중요한 보급로를 잃었다. 현재 이 지역의 절반은 IS가, 나머지 절반은 시리아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IS가 이라크 북부 점령지인 모술에서 새 교과과정을 시행하는 등 정부 행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모술에서 지난 9일 시작된 새 학기에 맞춰 음악과 미술 과목을 없애고 역사, 문학, 기독교 수업도 폐지했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IS는 교과서에 실린 일부 그림을 찢어서 없애기도 했다. 자신들의 교리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애국가나 나라 사랑을 읊은 시는 "다신론과 신성모독적 표현"이라며 금지했다.

상당수 모술 지역 주민은 IS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 그러나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등 조용히 반기를 드는 주민도 적지 않다.

한 주민은 "학력 인증보다 아이들이 올바른 지식을 얻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재를 구해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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