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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윤도현 "김제동·김C 의욕적으로 방송활동을 할 준비 됐다"

/디컴퍼니



가수 윤도현이 디컴퍼니의 대표로서 소속 연예인 김제동과 김C에 대해 언급했다.

윤도현은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새 솔로 미니 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기자간담회에서 "날 가장 힘들게 하는 소속 연예인은 김제동과 김C"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그 누구도 절 쉽게 해주진 않는다. 하지만 각자의 영역이 확실하기 때문에 걱정하진 않는다. 최근 모델 혜박이 저희 회사에 들어와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제동 씨 때문에 힘든 건 없지만 바람은 있다. 좀 더 많은 방송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관계자들을 만나면 '제동이랑 김C는 방송 안 한다며?'라고 묻는데 아니다. 김제동과 김C는 의욕적으로 방송활동을 할 준비가 돼있다. 많이 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제동은 윤도현의 말에 "회사는 잘 되고 있다"며 토라진 모습을 보여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윤도현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다음 달 대학로 학전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