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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환율, 美 FOMC 결과 발표 앞두고 하락세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달러당 1033.7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새벽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상당 기간 초저금리 유지'라는 성명서 문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이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제한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