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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포스코, 인니 제철소 두배로 증설…내년 상반기 결정

크라카타우포스코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가동 중인 종합제철소의 증설 방안을 내년 상반기 구체화한다.

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은 15일(현지시간) "경쟁력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추가 현지 투자가 필요하다"며 "제철소 건설 때 인도네시아 측과 합의한 내용에 근거해 내년 6월까지 2단계 투자 논의를 끝내고 증설 방안이 결정되면 그때부터 2년 안에 착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이 70대 30의 비율로 총 30억 달러를 투자해 자카르타의 서부 찔레곤 지역에 세운 제철소다.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생산능력은 연간 300만t이다. 애초 포스코는 2단계로 300만t의 생산 설비를 추가해 총 600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을 했다.

민 법인장은 "인도네시아가 연간 900만t가량의 철강재를 수입하고 있고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 간에는 무역 관세가 없는 상황에서 크라카타우포스코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600만t을 생산하게 되면 절반은 다른 동남아 국가로 수출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세계 철강산업이 공급 과잉을 겪는 점을 고려해 동남아시장의 수요·공급 동향과 전망을 토대로 생산설비를 늘릴지, 증설한다면 언제 어떤 규모로 할지를 내년 상반기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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