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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진공청소기' 김남일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MVP 선정...'10년 만의 골'



지난 14일 10년 만에 골을 터뜨린 전북 현대의 김남일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했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밝혔다.

김남일은 14일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헤딩골을 뽑아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 골은 김남일이 K리그에서 10년 3개월 만에 넣은 골이었다. 이에 앞서 그의 마지막 득점은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던 지난 2004년 5월 26일 인천유나이티트전에서 였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6라운드에서는 수원FC 수비수 김한원이 MVP로 선정됐다. 김한원은 13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해 3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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