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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삼성화재, '자사주 취득' 추가 매입 기회로 삼아야"-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삼성화재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파격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전날 장마감 후 자사주(보통주 2.96%, 우선주 0.94%)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며 "매입기간은 오는 12월 17일까지 3개월이며, 보통주는 발행주식의 2.96%(140만주), 우선주는 발행주식의 0.94%(3만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3개월간 자사주를 매일 일정하게 취득한다면 보통주의 일평균 매입량은 22222주로 추정된다"며 "이는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의 20.0%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전년 당기순이익의 1/3을 자사주 취득에 사용했다면, 올해 자사주 매입 예정 물량은 약 1.3% 수준(보통주 기준)에 불과했다"며 "다만 시장의 예상을 깨고 전년 순이익의 79%를 자사주 취득에 사용해 보통주 2.96%, 우선주 0.94%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이어 "연초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까지 감안한다면 삼성화재의 주주환원율은 103%에 달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 가치를 최우선시 하는 통 큰 의사 결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자사주 취득은 단기 차익 실현보다 추가 매입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는 규모이고, 2위 손보사의 실적 부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기에 삼성화재의 대안주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3년간 순이익 규모와 관련 없이 매해 자사주 3%를 일정하게 취득했다"며 "앞으로 지속성 있는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쌓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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