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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서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5일간 '2900번' 전화한 남성 체포돼



프랑스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5일간 3000통의 전화를 한 남성이 체포됐다.

28세의 이 남성은 전 여자친구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해 욕설과 협박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 하루 평균 580통 전화해

조사 결과 용의자는 5일간 2900통의 전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평균 전화 580통을 걸었다는 의미다. 피해자는 반복되는 갖은 욕설과 협박으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남성을 신고했다.

지난 수요일 용의자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전 여자친구의 핸드폰으로 위치를 추적했다고 자백했다.

이같은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리옹법원은 옛 연인에게 10개월간 약 2만1807통의 전화 및 문자를 보낸 남성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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