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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올해 설악산 첫 단풍 28일 시작…절정은 다음달 18일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8일에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다음달 3~18일, 남부지방에서는 다음달 14~27일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단풍은 하루에 20~25㎞씩 남쪽으로 이동해 설악산과 전남 해남에 있는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도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은 다음달 18일, 지리산은 다음달 21일, 내장산은 11월 7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가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