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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현대리바트, 어린이 가구 시장 공략…사업구조 재편 '속도'



현대리바트가 소비자시장 중심으로 사업 판을 새롭게 짜고, 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키즈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리바트는 18일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리바트 키즈' 브랜드 설명회를 갖고, 유아용 가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건설사 특판거래를 통해 규모를 키워왔기 때문에 B2B(기업간 거래) 부문 비중이 높았다.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것은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으로 편입되면서 부터다. ▲브랜드 고급화 ▲토탈인테리어매장 구축 ▲이머징 마켓 진출 등을 통해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왔다.

이번 키즈 가구 론칭은 사업 구조 재편의 '완결판'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B2C 가구 시장 전 부문을 공략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는 것.

김화응 대표는 "B2C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고, 작년부터 이 사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가정용·온라인·키즈 등 비중을 높여가고 있지만, B2B도 함께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식 B2C사업부 상무는 "현재 B2B와 B2C의 비중은 55대 45 정도인데, 이번 키즈 론칭으로 B2C 비중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키즈와 주방용 가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바트키즈는 3∼6세까지 유아용 가구를 출시해 틈새시장을 노린다.

키즈 가구 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학생가구가 대부분이다. 특히 대기업의 영유아 가구 진출을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키즈 가구 시장은 수입 브랜드와 중소 규모의 국내 브랜드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브랜드 론칭을 위해 10억원 이상의 개발비 투자와 별도의 도장방식·생산설비 등으로 구성된 전용 라인도 신설했다. 2017년까지 매장 150개를 운영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할 계획이며 상품력을 보강해 단일 브랜드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3∼6세 체형에 최적화된 규격으로 만들었으며, 모든 목재제품에 E0보드만 사용하는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했다. 86개 전 제푸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허연구원(KCL)의 'KC인증'을 획득했다.

가격은 해외 경쟁 브랜드 대비 20% 가량 낮췄다. 침대가 20만원대이며 수납장·서랍장, 기타 옷장은 10만∼2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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