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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우크라이나 "러 병력 4000명 크림공화국 접경에 집결"

우크라이나 당국은 18일(현지시간) 크림 자치공화국과의 국경지대에 러시아군 약 4000명이 집결했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대변인 안드레이 리센코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측 정보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남부와 크림공화국 북부 접경지대에 러시아군이 각종 무기와 군사장비를 가지고 집결했다"고 밝혔다.

리셴코는 이어 "약 4000명의 병력이 모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소대 형태의 병력이 국경을 따라 100km에 걸쳐 집결해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앞서 크림과 우크라이나의 국경지대에 병력을 증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