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朴 대통령, '정상회담 희망' 아베 日총리 친서받아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로 예방한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로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모리 전 총리는 이날 겉면에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 각하, 내각 총리대신 관저'라고 쓰여있는 아베 총리의 친서와 선물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박 대통령이 모리 전 총리를 만난 것은 지난해 2월 대통령 취임식 때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모리 위원장님께서는 과거 총리를 역임하고,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도 맡아 한일 관계 발전과 교류를 위해 애쓰셨고 정계 은퇴 후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한하신 것을 환영한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아시아에서 연달아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모리 전 총리는 "도쿄에서 TV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님을 뵙고 항상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과 모리 전 총리의 이날 면담은 최근 한일 양국이 경색될대로 경색된 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경로로 대화와 접촉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리 전 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아베 신조 총리의 친서에는 정상회담 개최 등 한일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 친서에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 희망 등 관계 개선 의지를 담고 있으나, 그동안 우리 정부가 요구해온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