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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살포' 공원식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 구속

지방선거 당시 금품을 돌린 공원식(61)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구속됐다.

20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지난 6·4 지방선거 때 금품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공원식 전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공 전 사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측근 박모(52·구속)에게 선거운동 활동비 등 명목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5000여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공 전 사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사법당국의 수사가 시작되자 4월 말 중도 사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