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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D램 DDR4, 4년내 점유율 49%까지 오를 듯



반도체 D램 시장에서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전력 소모는 줄어든 DDR4 시대가 열렸다.

2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컴퓨터 프로세서 업체인 인텔은 서버용 플랫폼에 적합한 DDR4 D램 제품 리스트, 이른바 '인텔 인증'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DDR(double data rate)이란 D램 반도체의 동작속도 규격으로, DDR1에서 DDR4로 진화하면서 매 단계마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2배씩 빨라졌다. 반대로 전력소모는 DDR4가 DDR3보다 35% 줄었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인텔의 인증 발표를 통해 DDR4 D램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P, 델, IBM 등 서버 업체들이 인텔에서 인증받은 메모리 탑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DDR4 D램이 올해 전체 D램 시장에서 출하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2%를 점유하고 있다. 이어 2015년에는 11%, 2016년 30%, 2017년 44%, 2018년 49%로 점차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재 시장 주력 제품인 DDR3 D램은 올해 점유율 53%에서 점점 비중이 줄어 2018년에는 점유율이 7%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텔 인증 대상은 D램 시장에 과점 체제를 구축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의 여러 제품들이 포함됐다.

인증 결과, 고용량 서버용 모듈인 LRDIMM 리스트에서 SK하이닉스가 64GB 제품을 인증받았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32GB 제품이 리스트에 올랐다. 서버용 메모리 모듈인 RDIMM 리스트에서는 SK하이닉스의 32GB 제품이 등재됐다.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이란 여러 개의 D램 칩을 회로 기판 위에 올려 서버나 PC 등에 장착하기 쉬운 형태로 만든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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