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대학본질 훼손하는 대학평가 반대" 대학생들 거부 선언

일부 언론사들이 매년 대학교 순위를 매겨 발표하는 대학평가에 대해 서울대 등 대학생들이 공식 거부 운동에 나섰다.

22일 고려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의 본질을 훼손하는 대학평가를 반대한다"며 이날 '대학평가 거부 운동'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대학평가가 '학문의 전당'인 대학의 본질을 훼손하고 서열화를 조장하며, 언론사가 내세운 평가지표에 따라 대학들의 정책이 바뀌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주장이다.

연세대, 서울대 학생들도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세 학교 학생들은 이에 관한 공동 기자회견과 세미나 등 행사를 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고대 총학생회 측은 "대표적인 모 신문사는 1994년부터 20년간 여러 지표로 대학을 평가해왔다"며 "각 대학은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 이 지표에 따라 학사행정을 수정하거나 별도 팀까지 꾸려 대응하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지표들은 학교에 돈이 얼마나 많은지, 외국인 학생들이 얼마나 오는지, 졸업생이 기업에 얼마나 많이 취업하는지 등 대학의 본질과 거리가 먼 것들로 도배돼 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