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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환율, 달러화 강세 주춤에 하락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040.7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시기가 다가오는 데 따른 달러화 가치의 오름세가 최근 다소 주춤해지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월말이 다가오면서 유입되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환율 하락세는 1040원에서 저항을 받았다. 엔화가치가 원화가치보다 더 빠르게 하락함에 따라 원·엔 환율이 낮아지는 데 대한 부담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