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내달 4일까지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그린카드로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결제액의 10%을 할인해준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을 할인해 주는 신용카드는 그린카드가 유일하다.

고객은 경기장 매표소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잔여 금액은 카드에 적립되어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2011년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시된 그린카드는 현재까지 880만장 이상 발급돼, 국민의 친환경 생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의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정부와 지자체, 기업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인 '에코머니'를 적립해준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친환경이라는 주제로 그린카드가 참여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