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사장 박재식)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2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격하고,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운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마을은 청소년이 인터넷·스마트폰과 단절된 환경에서 상담·수련활동 등 맞춤형 통합 치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 협약으로 여성가족부는 대구 달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열린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대안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 33인승 버스를 지원해 학생들의 입·퇴소와 무주 인근 시설 이용 등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높은 재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정상적인 성장과 생활이 어려운 위기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