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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재벌' 록펠러 석유서 손뗀다

'석유 재벌'로 불리는 록펠러 가문이 석유 등 화석연료 산업 투자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록펠러 형제 재단은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는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록펠러 가문의 투자 철회 방침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기후변화정상회담 개막을 앞두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록펠러 형제 재단 회장 스티븐 하인즈는 "이미 석탄이나 오일샌드 같은 산업에는 투자를 전혀 않고 있고 대체 에너지 산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자선재단과 종교단체, 지방 정부 등 180개 투자자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화석연료 관련 자산을 매각하거나 대체 에너지 산업 투자를 늘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