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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학생들 수학여행 후 식중독 증상

수학여행을 다녀온 울산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울산시 동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A중학교는 2학년 학생 6명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신고했으며 이 학생들 외에도 가벼운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20명 정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라북도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으며 학생들이 전북지역 숙소나 돌아오는 길에 들른 경남지역 식당에서 먹은 음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보건당국은 학생들로부터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전북과 경남 지자체에도 이 사실을 통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