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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홈쇼핑 업체 "나 떨고 있니!"…공정위 강도높은 조사에 초긴장

/메트로신문 사진DB



공정거래위원회가 홈쇼핑 업체들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이면서 해당 업체들이 자칫 자사에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23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GS를 비롯해 CJ·현대·롯데 등 홈쇼핑 업계 상위 4개사에 조사관을 보내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지난 5월 홈쇼핑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수수는 물론 불공정 거래 지속 여부 등에 대한 '물증'을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사실확인을 위해 해당 업체 본사를 찾은 것이다.

이 때문에 조사 강도에 대해선 이미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다. 하지만 홈쇼핑 업체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고강도 조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TV홈쇼핑 업체의 자동응답전화(ARS) 할인비용 전가 ▲판매전문가·모델·세트제작비 전가 ▲특정 택배사 이용 강요 등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위 조사관들은 업무와 관련된 직원의 공용 이메일 내용과 노트북 컴퓨터를 제출받은 것은 물론, 홈쇼핑 업체와 납품업체 간 계약서도 확보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번 현장 조사 이후 일부 업체에 대해선 추가 소환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인 과정을 거쳐 과징금 부과라는 징계가 뒤따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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