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건과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리지가 듀엣을 결성했다.

윤건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녹(열심히 녹음) 중에 잠깐 휴식. 우리 케미 어떤가요"라는 글과 함께 리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리지 역시 "정말 감사드린다. 혹시나 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영광이다"라는 댓글을 달며 음악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건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음달 발매 예정인 윤건의 정규 4집 '어텀 플레이' 수록곡에서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현재 두 사람의 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으며 비밀리에 녹음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요계 내로라하는 싱어송 라이터 윤건과 톡톡 튀는 보컬을 가진 리지의 만남이 최근 가요계를 휩쓴 '여가수·남가수' 콜라보레이션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어텀 플레이'는 윤건이 7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윤건은 지난 12일 선공개곡 '가을에 만나'를 발표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