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약 2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소속사 측은 "현재 김장훈은 10월 셋째 주 신곡 발매를 목표로 녹음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곡은 티저부터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김장훈이 모든 작업을 맡아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번 신곡을 위해 50곡을 받아 20곡을 녹음했으며 그 중에서 한 곡을 선정해 발표한 후 내년 3월까지 차례로 새 노래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신곡 발표와 함께 오는 11월부터 전국 20개 도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4월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를 시작으로 해외 공연도 재개할 계획이다.

김장훈은 지난 2012년 10집 아듀 앨범 발매 후 지난해 초 대만·미국·캐나다·이탈리아·중국 등에서 해외 단독 공연을 진행해온 바 있다.

김장훈은 "이번 신곡을 파격인가 초심인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결국 두 마리 토끼를 쫓아 가장 나다운 발라드로 정했다. 형식은 약간 파격적으로 포크·R&B·아트락 세 가지로 편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좋은 트랙이 발표 될 것"이라며 "지금 내가 가장 많이 느끼고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노래로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