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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국민銀 노조 "회장 선임 공정치 않으면 사외이사 해임 추진"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가 23일 성명서를 내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일이야말로 KB금융그룹 사외이사들의 본분이며, 이를 지키지 못할 때 사외이사 해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정한 회장 선임을 위해 ▲회장 선임을 위한 인선자문단 설치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직원 대표 포함 ▲후보자 자격 조건 및 적격성 공개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김영진 회추위 위원장은 지주 이사회 감사위원장으로서 지난 5월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된 은행 측 보고와 지주사의 검토 및 조치 요구를 묵살한 사람"이라며 "갈등의 당사자가 혼란을 수습하겠다고 나선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