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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가인, 지난 5월 임신 9주차에 자연 유산…소속사 "상처 아물 시간 필요했다"

한가인. /라운드테이블



배우 한가인의 유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오전 한가인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한가인 씨의 임신이라는 기쁜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 경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 이렇게 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결혼 후 9년 만에 임신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