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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朴 대통령, 아베 만남 불발…스페인 국왕 만나 국제 정세 등 의견 교환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펠리페 6세 국왕과 만나 제3국 공동시장 진출, 신재생에너지, 관광·항공·운하 분야, 인적 교류 등에서의 협력 방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한국인 관광객의 스페인 방문이 굉장히 늘어났는데 항공 협력도 확대해야 한다"며 "인천-마드리드간 항공노선을 중남미까지 연장하는 제5 자유운수권 허용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스페인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 참여하는 등 우리의 대북 정책을 지지해줘 감사하다"며 "북핵 문제의 궁극적 해결을 위해 결국 한반도 평화통일을 해야 한다는 우리의 입장에 대해 국제 사회의 지지가 확산되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펠리페 국왕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며 "북한 인권 문제 등 민감하고 복잡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연대감을 갖고 있으며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만남은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유엔총회 회의장에서 박 대통령이 주재한 유엔기후정상회의 기후재정 세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두 정상이 만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베 총리의 불참으로 불발됐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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