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두산인프라코어 등 총 380여개 업체 참여…해외 바이어 대거 초청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외 건설기계 및 철강업계와 함께 신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구매사들과 수출 상담을 벌이는 '2014 대한민국 국가기반 산업대전'을 24~2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한국철강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 3회째로 '한국 국제건설기계전'과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을 통합한 것이다.

참가업체들은 글로벌 첨단 종합 소재 공급자로서 발전하는 모습과 국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철강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신규시장 개척의 기회로 활용한다.

철강협회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고려제강, TCC동양, 일진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와 고려아연, 풍산, LS-NIKKO동제련, 대창 등 비철금속업체 등 1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스라엘수자원공사, 쿠웨이트 정유공사 등 해외 바이어 300여명을 초청해 수출구매 상담회를 개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전시기간 철강·비철 수출구매상담회, 철강산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유통세미나, 자동차 관련세미나, 연료전지 세미나 등 10여개의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