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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전투기 F-35A 대당 1200억원에 40대 구입

방위사업청은 차기전투기(F-X) 단독 후보인 F-35A를 대당 1200억원에 4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24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F-X 사업 협상 결과'를 보고했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방추위 직후 브리핑에서 "F-35A를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기술·조건, 가격 및 절충교역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며 "단일 기종을 대상으로 한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라는 제한적 상황에서도 40대를 총사업비 범위에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F-X 사업의 총사업비는 7조3418억원이다. 총사업비의 66%는 전투기 구매에, 26%는 종합군수지원에, 8%는 무장 및 시설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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