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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외식업계 미다스 손' 노희영 CJ제일제당 부사장 사직

'외식업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던 노희영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사직했다.

CJ그룹은 24일 "5억여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조세범 처벌법 위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노 전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해 지난 22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측에선 사의를 적극 만류했지만 노 전 부사장이 '창의력 고갈과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노 전 부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 컨설팅 업체를 통해 CJ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과다 청구하는 수법으로 최근 3년간 5억여원의 세금을 고의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