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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자존심 건 두 궁사의 맞대결…한국 양궁 오진혁-이승윤 결승 리턴매치 기대



한국 대표 명궁 오진혁(33·현대제철)과 이승윤(19·코오롱)이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세계선수권대회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25일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개인전 대진표에 따르면 오진혁과 이승윤은 토너먼트에 방식에 따라 연승하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이승윤, 오진혁이 예선라운드를 각각 1, 2위로 마쳐 톱시드를 배정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이승윤, 오진혁은 각각 세계양궁연맹(WA)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다. 오진혁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에 사상 첫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안겼다. 올림픽 이후 토너먼트에서 무적에 가까운 활약상을 펼쳐 세계 양궁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승윤은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발전 꼴찌를 달리다가 예선라운드에서 신기에 가까운 명중으로 동료 3명을 한꺼번에 따돌렸다.

선배 오진혁은 후배인 이승윤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해 이승윤이 등장한 뒤부터 그와의 두 차례 국제대회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한 오진혁이다. 작년 9월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세트점수 3-7로 완패했고 올해 5월 콜롬비아 메데린에서 열린 3차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도 6-0으로 졌다. 특히 오진혁은 올림픽과 이듬해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개인전을 세계 최초로 싸잡을 수 있었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번 아시안게임 양궁 본선 토너먼트는 오는 26일 시작돼 28일 결승전을 치른다. 오진혁과 이승윤의 맞대결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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