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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한국방송진흥공사 사장에 곽성문 전 MBC플러스 사장 임명

곽성문 한국방송진흥공사 신임 사장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신임 사장에 곽성문 전 MBC플러스 사장을 임명했다.

곽성문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7년 9월 25일까지다.

곽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중국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MBC 보도국 기자, MBC 뉴스데스크 편집부장, 편집부국장, 스포츠국장 등을 거쳐 MBC플러스 사장을 역임했다. 2004년에는 17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자유선진당으로 옮겨 사무처장을 지냈다.

한편 코바코는 이원창 전 사장이 지난 7월 자진 사퇴한 이후 두달가량 사장직 공백이 지속됐다.

하지만 이번 곽 사장의 선임을 두고 야당과 시민단체에선 대표적인 청와대발 낙하산 인사라고 강력 반발해 다음달 국정감사 등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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