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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아홉수 소년' 오정세, 유다인 스토커로 변신…"이런 우연이 있나"

tvN '아홉수 소년' 오정세, 귀여운 스토커로 변신. /CJ E&M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오정세가 귀여운 스토커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되는 '아홉수 소년' 9화 '그녀들의 이야기' 편에서 39세 노총각 예능 PD 구광수(오정세)는 10년 전 옛사랑 주다인(유다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녀의 뒤만 쫓아다니는 스토커 작전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 구광수는 자신이 주다인과 헤어진 이후에도 마음을 접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다인이랑 나, 우리 아직 안 헤어졌다"며 다인을 향한 사랑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주다인이 싱글맘이란 사실은 구광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구광수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다인을 기다리며 입구에 몰래 숨어 있다가 주다인이 나타나면 "우와, 이런 우연이 있나.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나 산책 좀 하려고 나왔거든. 이렇게 또 만나네"라며 귀여운 거짓말을 한다. 또 주다인의 카페에 아는 사람들을 잔뜩 데리고 와 비싼 커피를 주문해 카페의 VVIP 손님으로 등극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오정세는 카페, 주차장, 마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토커처럼 유다인의 곁을 따라다니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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