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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수위 최근 들어 더 빨리 낮아져"



제2롯데월드와 인접한 석촌호수 수위가 최근 들어 더 빨리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종관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가 최근 송파구 녹색송파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부터 9월 16일까지 4개월간의 감수기에 석촌호수 수위가 하루 평균 3.1㎝ 낮아졌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6월 2일까지 6개월간의 감수기에 하루 평균 2.1㎝ 하락한 것에 견줘 1.0㎝나 더 낮은 수위다.

감수기란 호수 수위가 낮아지는 기간으로, 한강 본류를 메워 만든 인공호수인 석촌호수 수위는 한강 물로 석촌호수의 모자란 물을 채우는 기간에는 올라가고, 물을 채우지 않을 때는 내려간다.

박 교수는 호수 수위가 하루 3㎝ 줄어드는 것은 호숫물이 하루 8543t씩 줄어든다는 것과 같다고 판단했다.

박 교수는 석촌호수의 증발량과 지하수 유출량은 하루 1300t 정도라며 나머지 7200t이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제2롯데월드 초고층부와 가장 가까운 쪽의 지하수 수위가 다른 지점보다 더 낮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