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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고성서 밤 줍던 할머니 엽총탄에 맞아 사망

경남 고성군 고성읍 무량리 무량마을 야산에서 밤을 줍던 70대 여성이 엽총탄에 맞아 숨졌다.

27일 오전 6시 50분께 조모(76) 할머니가 엽사 김모(65)씨가 쏜 엽총탄에 맞았다.

옆구리에 관통상을 입은 조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조 씨는 야산에서 밤을 줍고 있다 변을 당했다.

김 씨는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에 소속된 엽사였다.

경찰은 "할머니를 멧돼지로 오인해 엽총을 발사했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