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필기, 역사상식 관건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필기전형 준비에 대한 구직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하반기 필기 전형의 트렌드는 '역사 상식'이다. 역사적 지식과 이해 수준을 평가하려는 기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공채에서 주요 그룹사는 필기시험에 역사영역을 신설했다. 역사 시험 대비를 위해 연대기별 사건을 정리하면 좋다. 한국사와 문학, 예술 등 접목시킬 수 있는 내용을 함께 공부하는 것도 유익하다.

공간지각능력은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관건이다. 삼성그룹은 지난 상반기부터 공간지각능력 영역을 부활시켰다. 도형의 유형이 다양한 만큼 복잡한 도형이 나오면 시간관리에 실패할 수 있는 분야다. 이를 위해 유형별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교적 자신 있는 유형을 먼저 푸는 것도 요령이다.

상황판단검사는 솔직하게 답해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선택을 묻는 이 영역은 특정한 정답이 있지 않다. 때문에 행동에 불일치성이 없는지 감안하며 극단적이거나 편향된 대답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한 문항을 깊이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