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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꼬마 니콜라' 작가, 자신의 그림 넣은 프랑스 특별 기념 주화 공개!



'꼬마 니콜라'를 그린 프랑스 만화가 장 자크 상페의 특별 기념 주화가 공개됐다.

은색빛의 특별 기념 주화엔 프랑스 혁명의 구호였던 자유, 평등, 박애가 적혀있다. 그리고 그 옆엔 상페가 그린 그림이 새겨져있다. 기념 주화 세트엔 10 유로짜리 주화가 총 6개 들어있으며 동전엔 모두 자전거가 등장한다.

◆ 자전거 애호가?

상페는 이 특별 주화에 대해 "평소 자전거 타는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전거는 자유로워질 수 있는 수단이다. 손잡이만 잡고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그래서 '자유'라는 가치에 자전거를 연결시켰다. 또 2인승 자전거는 '평등'을 담고있고 아이들과 함께 타는 자전거에선 '박애'를 유추할 수 있기에 자전거는 꼭 필요한 소재였다"고 밝혔다.

특별 제작된 50 유로 기념 주화엔 줄 위에 앉아있는 비둘기가 그려져있다. 또 금으로 만들어진 500 유로 기념 주화엔 공화국, 자유, 평화, 평등, 박애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기념 주화 제작을 마친 상페는 "지금까지 살면서 동전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해볼 것이라 상상도 못했다"고 말하며 특별한 작업을 마친 기쁨을 나타냈다.

/ 주디스 코르베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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