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유가 만났다.

29일 음반업계에 따르면 서태지와 아이유는 다음달 2일 함께 작업한 음원을 온라인에 공개한다.

이 곡은 서태지가 다음달 20일 발표하는 9집 '콰이어트 나이트'에 앞서 선보이는 선공개곡이다. 서태지가 앨범 발매 전 선공개 곡을 발표하는 건 데뷔 이후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서태지와 아이유의 만남은 피처링 형식이 아닌 협업(콜라보레이션)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동 작업은 서태지컴퍼니와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서태지의 9집을 유통하는 CJ E&M이 몇 달에 걸쳐 비밀리에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이번 앨범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혁신의 코드는 유지하되 감성이 더해진 대중친화적인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