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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형지, 30~40대 요우커 여심 잡기… 통역 서비스 제공·안내판 설치

크로커다일레이디 본사 직원들이 역삼점에서 요우커 맞이에 나섰다. 중국어에 능한 직원들이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전화 통역서비스를 담당한다. /형지 제공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30~40대 여성 요우커 모시기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주 등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지역의 90여 개 매장에서 ▲중국어 전화 통역서비스와 ▲은련카드 결제 서비스를 전개하고 ▲중국어 안내판을 매장 전면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뿐 아니라 중국 최대명절인 국경절(10월 1~7일)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 방한할 것으로 판단해 이들을 위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전국 각 매장 내 전화 통역서비스 사용방법을 고지하고,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전화 안내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어에 능한 본사 임직원 10여 명이 실시간으로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전국 매장에서 은련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중국관광객들 대다수가 국내쇼핑 시 은련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전 매장이 BC카드사와 계약을 맺었다.

중국 관광객 응대 매뉴얼도 전국 매장에 배포한다. 매장 매니저들이 간단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중국어 기본회화 매뉴얼을 제작한 것. 매장 내 포스터와 제작물도 중국어로 번역해 중국관광객들이 상품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중국 관광객들이 몰리는 제주도 지역의 아웃도어,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의 일부 매장에서도 이 같은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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