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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심 점거 시위로 수십명 부상…2005년 이후 첫 최루탄 등장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단체가 28일(현지시간) 도심 점거 시위에 나서면서 경찰과 충돌해 수십 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홍콩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한 것은 2005년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당시 벌어진 한국 농민들의 항의 시위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위대는 도로 위에 집결하며 해산을 거부한 채 밤늦게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이 정부청사가 있는 홍콩 섬에 집결한 틈을 타 까우룽(九龍)반도로 넘어가 시위를 벌였다.

이날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로 최소한 26명이 부상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경찰이 27일 학생 시위대를 체포하면서 경찰 4명과 공무원 11명을 포함해 모두 34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인대는 지난달 말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1200명의 후보추천위원 중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 2∼3명에만 입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보통선거안을 마련했다.

홍콩의 범민주파는 이 선거 안이 반중(反中) 성향 인사의 출마를 저지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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