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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음료에서 화장품까지…'자몽'이 대세



'자몽'의 여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 다이어트 재료로 각광을 받으면서 식·음료는 물론 화장품에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같은 업계의 '자몽 바람'은 새콤 쌉싸름한 맛을 가진 자몽에 비타민C가 풍부하고 낮은 칼로리(100g 당 30㎉)에 몸 안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주는 나린진(Naringin) 성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줘 여성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세 과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자몽 활용 식음료들/메트로신문 사진DB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게토레이의 신제품 '화이트 스플래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는 스포츠음료로 자몽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장점이다. 러닝·요가 등 개인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시 5개월 만에 약 1600만 개(240㎖캔 기준)가 판매됐다고 한다.

같은 회사의 '데일리C 자몽워터'는 상큼한 자몽의 풍미와 함께 자몽 12개 분량의 비타민C 1000㎎이 함유됐다. 핑크빛 라벨에 신선한 자몽 이미지를 넣어 눈으로도 자몽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으며 피부 보습과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올해 7월에 선보인 이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풀무원은 프리미엄 생과일 음료 시장의 대표 브랜드 '아임리얼'의 신제품 '농축 환원하지 않은 순수착즙 아임리얼 자몽'은 생과일만을 순수 착즙한 NFC(비농축) 100% 과일 주스로 700㎖ 용량 기준으로 자몽 4개를 그대로 담아 과육이 풍부하다.

오리온은 과일껌 '센스민트 자몽맛'은 자몽 과즙 분말이 들어 있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풍부해 입안은 물론 가슴까지 상쾌해지는 과일껌이다. 지난 1991년 출시한 센스민트의 브랜드 강화와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과맛과 딸기맛에 이어 자몽맛을 선보였다.

푸르밀과 돌(Dole)이 손잡고 'Dole 떠먹는 요구르트 자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상큼한 웰빙과일 자몽과 위산을 통과해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비피더스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업계도 자몽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노(Aveeno)는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에너자이징 로션'을 선보였다.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E가 풍부한 자몽 추출물이 들어있어 피부에 싱그러운 활력을 주고, 기분 좋은 향과 함께 액티브 내추럴 콜로이달 오트밀과 쉐어버터가 건조한 피부를 감싸 보습 효과를 지속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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