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강동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치매 어르신을 위한 주간 보호 프로그램인 '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구 이해식 구청장, 생보재단 유석쟁 전무,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기억키움학교는 재단이 2011년부터 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주간 보호 프로그램의 서울형 모델로 낮 동안 인지기능 향상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 경증 치매 어르신의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지연시키는 등 부양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동구 기억키움학교를 포함해 서울, 제주 등 전국 13개 기관에 치매 어르신을 위한 주간 보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000여 명의 치매 어르신이 혜택을 받고 있다.